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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박능후 장관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 YTN

2020-08-22 1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15일 국내 발생 환자가 일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일일 3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도 315명이 확진되어 환자 증가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0명 내외였던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어제부터 환자 발생이 일일 70명을 넘어섰고 지역도 넓어지고 확산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에서 비롯된 2차, 3차 연쇄감염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자칫하면 지난 3월의 대구경북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전개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위기에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통제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정부는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합니다.

기존의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되던 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 대해서도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구체적인 조치는 현재 수도권에서 실시되고 있는 조치와 동일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됩니다.

이외 음식점, 목욕탕, 결혼식장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합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행사, 모임에 대해서도 집합금지가 실시됩니다. 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도 밀집도를 낮추도록 권고합니다.

실내 국공립 시설은 이용 인원을 반 이하로 제한하고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적어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2단계 거리두기의 조치를 강제보다는 권고 수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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